台溪先生文集
by 河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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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하진(河溍, 1597-1658)의 시문집이다. 본관은 진주이고 자는 진백晉伯이며 공효公孝의 아들이다. 이각李殼의 문인으로 1624년(인조 2) 생원ㆍ진사시에 합격했고, 1633년 증광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였으며, 병조호란 때는 의병장으로 추대되기도 했다. 이후 병조낭관ㆍ지평 등을 지냈다. 원집에는 권1 시 93편, 권2 시 65편, 권3 시 135편, 권4 시 129편ㆍ부賦 1편, 권5 소疏 12편ㆍ계啓 3편, 권6 책策 3편ㆍ논論 1편ㆍ변辨 1편ㆍ명銘 1편ㆍ주奏 1편ㆍ서書 5편ㆍ서序 2편ㆍ기記 2편ㆍ발跋 1편ㆍ제문 3편ㆍ묘갈명 5편ㆍ묘표 1편 등이 실려 있고, 부록에는 권1 세계도ㆍ연보, 권2 행장ㆍ묘갈명ㆍ만挽ㆍ제문ㆍ종천서원봉안문宗川書院奉安文ㆍ춘추상향문春秋常享文ㆍ문집중간고성문文集重刊告成文 등이 실려 있다. 시중에 「서정기행西征紀行」은 1640년(인조 18) 관서 지역을 유람하면서 병자호란으로 인한 피해 등을 읊고 있고, 이밖에 김상용金尙容ㆍ신익성申翊聖 등과 차운한 시가 많다. 소疏중 「진시폐소陳時弊疏」에서는 병자호란 직후 뇌물의 만연 등 문란한 기강의 시정 및 인재의 등용, 토지제도ㆍ형벌刑罰ㆍ병제兵制 등의 개편을 건의한 것이고, 「논사소論事疏」는 임금이 정사를 보는데 정심正心이 가장 중요함을 논한 것이다. 또 계啓중 「헌납피혐계獻納避嫌啓」는 간신의 충언을 유념할 것을 건의한 것이고, 「청방각사공목남징지폐계請防各司貢木濫徵之弊啓」에서는 병자호란 직후 포목을 방납防納하는 폐단을 지적하고 있다. 책策중 「법제책法制策」에서는 법의 집행에 있어 시행자들의 위법에서 오는 폐단을 지적한 것이다. 1683년(숙종 9) 간행한 것을 허유許愈 등이 교정ㆍ중간했다. 강병년姜柄年의 서문과 이익李瀷ㆍ이야순李野淳ㆍ유심춘柳尋春ㆍ곽종석郭鍾錫의 발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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